안녕하세요. 지난 13일 고려대 단체견학을 다녀온 덕정고 2학년 김은찬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동아리에서 고려대학교를 간다고 공지를 받았을때는 이미 고등학교 1학년때 정기견학,멘토링으로 고려대를 2번이나 다녀왔기에 굳이 3번이나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고민했으나,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공명이라는 명참모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3번 방문해서 삼고초려를 이루어 낸 것처럼,  고려대에 입학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으로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2번은 자연계 캠퍼스만 갔는데, 이전에는 인문•사회계 캠퍼스를 가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 된것 같습니다. 특히. 삼성 100주년 기념관에서 올려다본 도게서관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 하여금 고대를 더욱 가도록 마음을 가지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비록 비가 많이 와서 아쉽기는 했지만,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고 2인 상황에서 갑자기 진로를 이과에서 인문계열로 바꾸는 바람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인데요, 하필 선택과목도 문과 쪽으로 진로를 바꾸기 전인 고 1에 선택한 생명과학, 화학, 기하등 이과 과목이 많기에 내신이 1학년보다 조금 떨어져서 가끔씩 번아웃 같은 것도 오고 짜증도 나기는 하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참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기는 하는데요. 선배님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실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마지막에 제가 지금으로부터 2년뒤인 2026학년도에 고려대에 합격한다면 밥약 꼭 걸겠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때 해주신 응원 잊지 않고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고려대의 슬로건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이경원 홍보대사님 좋은 추억 보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 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